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전년 동기보다는 감소했으나,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게 유니셈 측 설명이다.
유니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 축소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유니셈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가 예정돼 수혜가 기대된다"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대형 OLED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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