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의 1분기 실적 호조 요인으로 ▲자사 브랜드 혈당제품의 판매량 증가 ▲POCT부문의 신제품 출시 효과 ▲각 사업 부문별 원가율 개선 ▲달러 강세 등을 꼽았다.
특히 POCT 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의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혈액응고진단기기 신제품 FDA인허가에 따른 출시 효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아이센스의 설명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원가율 개선으로 이번 분기뿐 아니라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 올해 매출액 1923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9%씩 성장한 수준의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이센스는 24시간 혈당을 측정해 알려주는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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