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음원 콘텐츠·반주기 전문 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반주기 사업분야에서 국내 노래방 시장 성장을 주도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노래방이 아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노래방 'KPOP VR ZON' 등 다양한 기술 분야와 노래방 서비스를 접목하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차별화된 '소프트음원' 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 영역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음원 콘텐츠 제작, 차별화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해 하드웨어에 기반해 작동하던 반주기 음원을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고 이러한 디지털 음원 콘텐츠 확대로 사업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사업다각화 및 시장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음원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원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 사업 추진 및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김진갑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