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주제는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Future 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이다.
퓨처메이커스는 차세대 주역인 청년들 중 특히 시각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교육,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 및 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지역사회공헌 활동 주제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8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오디오 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자는 오는 6월 6~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하며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100명이 최종 기부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오디오 북은 오는 7월 중 완성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시각장애청년들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세상을 이끄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31만여 명이 참여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영화, 미술작품,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