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인'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금융소비자 스스로가 여러 금융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주 대상은 상대적으로 금융정보가 부족하고 금융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청소년, 비대면 투자자다.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지난 1분기부터 '고령층 대상 금융소비자 교육'을 기획했다. 해당 교육은 삼성증권 금융소비자보호 부서 직원들이 직접 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고령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거래 유의사항과 올바른 금융자산 관리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1사1교 금융교육'과 삼성증권의 '청소년경제교실'간 시너지를 구현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전국 41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5715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지식을 전달했다. 누적 21만명의 청소년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했던 노하우를 살린 프로그램과 교재, 교구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비대면 투자자 대상 교육은 스마트 폰에 익숙한 비대면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오디오 북, 카드뉴스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만들어 진행한다. 각종 투자정보는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금융거래방법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연간 22만명에 이르는 투자자가 삼성증권의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거래나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서 올해 디지털상담팀을 신설하고 경험 많은 PB들이 직접 무료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금융소비자 보호체계의 경우 일반적인 표준고객을 기준으로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니 고령층이나 비대면고객 등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보호를 고객중심경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다
고령층 대상 방문 금융교육 신청 등 삼성증권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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