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제제 '리즈톡스'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아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존 보툴리눔톡신 판매 업체인 메디톡스와 휴젤은 약세다.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전일 대비 1500원(3.50%)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휴젤은 1만7600원(4.21%) 하락한 40만400원을, 메디톡스는 9500원(1.51%) 내린 61만95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번째 국산 보툴리눔톡신인 리즈톡스를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국가
국내에서는 미간주름 개선 용도로 주로 쓰이는 보툴리눔톡신은 오래 전에 특허가 만료됐지만, 균주를 구하는 게 어려워 제품화가 쉽지 않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등만 상업화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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