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지난해 덱스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5%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VFX제작·투자수익·기타용역이 각각 282억원, 97억원, 13억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처음 발생한 투자수익 97억원은 신과 함께 1·2의 국내 상영 수익에서 발생했으며, 올해는 해외 부가판권이나 일본, 중국에서의 개봉 수익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드라마 제작 자회사 덱스터 픽쳐스가 매년 백두산급 영화 1~1.5편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덱스터가 150억원, 나머지 금액을 CJ ENM에서 조달한 백두산(하정우, 이병헌, 마동석, 수지 출연) 제작을 진행 중이다. 지난
이 연구원은 "과거 신과 함께 1·2와의 차이점은 자회사(덱스터 픽쳐스)에서 제작해 투자수익(모집 분 중 자체 계정) + 제작매출(및 흥행 시 수익)로 인식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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