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가업승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부문 내에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UBS 출신 유성원 박사가 소장을 맡았으며, 연구소는 세무·부동산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연구소는 가업승계와 자산 상속이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실행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단편적인 조언이나 실행 없는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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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단계에서는 세무, 부동산, IB 전문가들이 고객 상황을 분석하고, 삼정·삼일회계법인 등과 협업해 가업승계 플랜을 설계한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