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1억원, 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10% 감소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2분기 블랙핑크의 음반·음원 판매 및 글로벌 투어, 그리고 자회사 YG플러스의 실적 기여에 따라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58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24시간 유튜브 조회수는 5670만 뷰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고 3일만에 1억뷰를 돌파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 60만장의 앨범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랙핑크의 고성장에 이어 트레져의 데뷔 가시화, 자회사의 가시성 높은 턴어라운드 등 실적과 모멘텀이 점증하는 구간이고 승리 이슈에 따른 펀더멘털
이 연구원은 "지난 1월 발생한 자사 아티스트 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나 오는 2020년 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는 회사의 펀더멘털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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