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를 주문하자 관련 테마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 대비 410원(29.82%) 오른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창스틸은 22.74%, 자연과환경 16.45%, 웹스 9.49% 등도 동반 급등세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인사말에서 DMZ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를 생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누리도록 평화관광·환경생태관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
문 대통령은 "우리 세대가 겪은 분쟁의 시대, 자연 파괴의 시대를 벗어나야 한다"며 "이미 DMZ 안보관광 관광객 숫자가 연간 최대 317만명을 기록했다. 평화·생태관광이 더해지고, 한반도 평화가 무르익는다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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