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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K증권] |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 5169억원, 영업이익은 505억원이 전망된다"며 "컨센서스를 다소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실적부진 원인으로 택배가격 인상 부진을 꼽았다. 기존 고객들에게는 공격적인 단가 인상에 어려움이 있었고, 신규 고객들은 인상된 가격에 대한 저항이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소폭의 가격 인상만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설 특수 물량이 1월에 몰리며 2월 택배손익이 안좋았던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유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2월은 영업일도 적고 고정비 커버가 어려운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 초 였기 때문에 설 특수 물량이 1월에 몰렸다"며 "따라서 택배사업의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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