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2016년 10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능성 석류농축액(레드클레오, 갱년기N빨강석류 등), 밀크씨슬류(닥터슈퍼칸 등) 및 눈·관절 건기식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규 론칭한 유기농 '새싹보리'와 5월 론칭 예정인 'HL-JOINT 100' 골관절염 건기식 등 신제품 라인의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41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9.4%, 131.9% 성장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능력이 최대 강점"이라면서 "현재 10종의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원료(특허 6종 포함)를 기반으로 관련 건기식 및 기능성 원료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갱년기 관련 건기식 시장에서 '빨간석류'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확고한 시장지위 구축과 함께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유기농 새싹보리, HL-JOINT 100 등 신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임 부장은 "특히 HL-JOINT 100은 골관절염 건기식 출시에 이어 천연물 신약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기존 5개 홈쇼핑 채널에서 2개 채널 추가 편성, 올리브영 등 신규 유통망 론칭 등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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