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에이티세미콘] |
코스닥상장사 에이티세미콘(대표이사 김형준 사진)이 환기종목에서 벗어난다.
에이티세미콘은 18일 외부감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에이티세미콘은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해 3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환기종목 해제로 기관의 장내 매수가 가능해지고 신규 거래 수급이 활성화돼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테스트와 패키징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후공정 전문기업이며,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은 이번 3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반도체 업황 호조 및 수주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이 11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1% 증가했다. 조고객사향 High-Tech 고적층 제품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이후 부채 축소와 유상증자, 꾸준한 이익 달성을 통하여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내부통제시스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보완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시켰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주 고객사 대응을 위한 신제품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91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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