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이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트리거 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한병화 연구원은 "과거 한독의 바이오 부문 가치는 제넥신의 1대 주주라는 것을 제외하면 크지 않았다"면서도 "올해를 기점으로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미국 임상 3상 신청(하반기), 희귀 항암치료제인 Pan-TRK 저해제의 국내 임상 1상 시작(연내), 연초 인수한 미국 Rezolute의 고인슐린증 치료제의 미국·유럽 임상 2상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한독이 에이비엘바이오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트리거 테라퓨틱스의 지분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서도 한독의 바이오 부문 가치 상승
한 연구원은 "(한독은)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며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한독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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