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추락하던 베트남펀드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런 회복세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크지만, 부동산 버블 등 경제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 2천500억 원으로 베트남펀드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 1'의 3개월 수익률은 14%로 지난 6월 마이너스 25%까지 악화했던 데 비해 크게 호전됐습니다.한편, 호찌민 증시의 VN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에서 6월 말 저점까지 67% 급락했으나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 27일 현재까지 저점 대비 54%가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