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출시.[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되는 약 550억원과 펀드 운용사가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포함해 총 1240억원을 오피스건물에 투자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 글로벌 R&D센터가 투자 부동산의 100%를 임차 중이다. 임대차 기간은 오는 2032년 12월까지로,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한국투자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투자기간은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배당은 연2회 실시한다.
또한,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펀드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는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와 전국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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