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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삼성증권] |
메리츠종금증권의 4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2.2% 웃돌았다. 4분기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시장 변동성 증가에 따라 트레이딩 수익이 전분기 대비 40.1% 감소한 605억원을 기록했지만 주력 수익 부문인 기업금융, 금융수지 부문이 1778억원으로 33.3% 급증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 부문이 개선된 이유는 DAE 항공기 인수금융, 독일 잘란도 캠퍼스 매각, 이랜드 사모사채 조기상환 수수료 등 IB 빅딜 관련 수수료 발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4분기 메리츠종금증권의 호실적은 국내외 대형 IB딜들이 기업금융 수수료, Trading 수익, SPC 처분에 따른 영업외수익 등 다양한 부문의 수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딜소싱, 리스크 관리 등 기업금융 관련 역량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더 이상 일회성 수익으로만 해석할 수 없으며 업황에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을 구축한 것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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