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변화 주도하는 질적 성장 이루자"

↑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제공: 아프로서비스그룹]

"변화의 흐름을 Read(읽고)하고 변화를 Lead(주도)하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자."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해외법인 등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내실 경영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최윤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주년을 향하여(Go for the 20th Anniversar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룹의 국내외 사업현황 및 중장기 전략 등을 점검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20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최 회장은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매년 1월 직접 진행하고 있다.

↑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이 '20주년을 향하여(Go for the 20th Anniversary)' 슬로건을 외치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제공: 아프로서비스그룹]

최 회장은 경기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자 선행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애쓴 덕에 인도네시아 디나르뱅크 인수 승인과 같은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내외 내실 경영과 더불어 사업의 다각화와 과감한 M&A 등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현장에서는 전년도 우수 직원 및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특별 공연, 만찬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천원의 행복' 기부 행사에서는 2000만원이 모금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