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하나금융투자] |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내년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집중 수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5년간의 실적 부진에서 벋어나 내년에는 연결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5G는 제반 상황을 감안할 경우 내년 초부터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화두가 될 가능성이 높다. 1월 CES에서 버라이즌·인텔·퀄컴을 통해 5G가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5G가 점차 4차 산업 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투자가들의 인식 확산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젠 통신사에 이어 IT업체들 역시 5G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전망이어서 5G 실체 논란이 사실상 제거됐다"면서 "이에 국내 통신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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