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4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자사 지식재산권(IP) 확보는 물론 '조이와일드'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기 웹툰 IP인 '일단뜨겁게청소하라'가 JTBC를 통해 드라마로 방영 중인 데다 앞으로 '연모합니다','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등 드라마 예정돼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지분투자는 물론 협업 관계 구축으로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다카라토미사의 '조이드와일드'가 올해 11종,내년에는 40여종으로 완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누적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한 인기IP인 만큼 애니박스,챔프,애니원,KBS KIDS 등 주요 방송채널에서 방영예정"이라고 설
창작 애니메이션 'Project AS(가칭)' 등 자체 IP개발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도 긍정 요인이다.
그러나 자회사 대원씨아이(지분율 100%)와 대원방송(지분율 44.9%)의 가치 반영시,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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