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B투자증권] |
김양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경우 계절 성수기와 평택 공장 2층 증설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6조원이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며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에도 애플 향(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과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반등 수혜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000억원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5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전 분기 대비 12.6% 오를 것으로 보았다. 영업 이익은 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전 분기 대비 14.5% 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사 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를 정점으로 15~16조원대로 평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동사 실적을 견인했던 반도체 부문의 어닝 모멘텀이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내년 1분기 반기까지 비수기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반면 내년 2분기 반기 업황은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진작 효과 등으로 회복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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