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동국제약은 지난 2분기 매출 103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와 24% 증가한 수준이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각각 약 15%와 약 18% 성장했고 화장품이 12.5% 감소해 전사 매출액은 12.5% 성장했다"며 "마진이 좋은 제품의 고성장으로 매출원가율이 1.1%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사업별로는 전문약 부문에서 조영제 파미레이, 전신마취제 포폴, 항암제 로렌린데포 등이 크게 성장했고, 일반약도 인사돌, 센시아, 판시딜 등이 고른 매출고를 올렸다. 다만 화장품부문은 마데카크림이 지난해 매출 피크를 찍은 뒤 올해 분기별로 각각 10% 내외의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 역성장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제품의 성
그는 이어 "(동국제약의 성장세는) 타 제약사 대비 특별히 높다"며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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