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 열린도서관 전경. [사진 제공 = 캠코] |
캠코는 문창용 사장이 평소 강조하는 '개방'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7월 기존 캠코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었던 46층 사내도서관을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3층으로 이전, 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100평 규모의 열린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 중이다.
13일 캠코에 따르면 열린도서관을 개관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1년간 약 3만명의 부산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올해 7월말 이후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으로 이전 1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루 평균 10%였던 아동 방문객 비율과 아동도서 대출비율 역시 방학이 시작된 7월말 이후 20%로 2배 이상 늘었다.
↑ [사진 제공 = 캠코] |
열린도서관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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