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오파스넷은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관배정물량인 80만6400주 모집에 925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8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8500~9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등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IT관련 비즈니스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하는 CIC(Company In Company, 회사 내 회사)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만16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교보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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