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 출시…"신용등급·업종제한 해제"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 출시하는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모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이며 신용등급과 업종제한 기준을 해제해 기존 상품대비 대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담보자산의 종류별 차등을 통해 담보인정비율을 최대 55%까지 높이는 등 담보비율을 확대했으며 기존 원재료만 인정됐던 재고자산을 반제품, 완제품까지 포함해 대상을 늘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담보물의 위치정보 및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담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담보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전문적 담보관리 체계를 구축, 오는 2020년까지 현행 대비 최대 15배 수준으로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