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8억원으로 7.9%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7억4700만원으로 2만5783% 급증했다. 2분기 거래 총액은 9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뛰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월드컵, 지방 선거와 같은 이벤트와 연휴 부재로 인해 해외 여행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쇼핑 부문의 흑자 전환과 도서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단거리 노선 중심의 시장 성장으로 평균 판가(ASP)가 하락했음에도 항공권과 패키지 부문 송출객이 각각 8%와 13% 성장하는데 힘입어 거래 총액과 매출액 모두 1%씩 증가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뛰었지만, 공연 제작 건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감소했다.
쇼핑 부문은 패션과 가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15%, 매출액은 13% 각각 증가했다.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앱 개편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21%와 34% 올랐다.
인터파크 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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