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연 10% 정도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데다, 조기상환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고 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증권사가 판매하고 있는 ELS 상품입니다.
3개월마다 코스피200지수와 항셍지수가 기준일 대비 5~20% 하락하지 않았다면 연 19%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됩니다.
2년동안 조기상환 안 됐더라도 지수가 반토막나지 않았다면 38% 이자를 줍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ELS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품 구조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 이민환 / 현대증권 과장
-"주식투자시에는 주가가 빠지면 바로 마이너스지만, ELS의 경우 상품구조에 따라 40~50% 하락해도 10% 이상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어 인기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총 12조9천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과 5월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7%와 14% 증가한 2조8천억원과 2조7천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났씁니다.
이달 한달 판매액은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ELS는 상품에 따라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가입할때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기초자산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향후 주가 움직임도 잘 살펴야 합니다.
이같은 ELS 상품은 대부분 출시후 3일 정도 판매되는 폐쇄형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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