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은행인 부코핀 은행 지분 2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부코핀 은행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신주인수 적격기관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부코핀 은행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은 2008년 인도네시아 BII은행(현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이후 10년만이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총 322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개인·중소기업 소매금융이다.
국민은행 관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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