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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 갈등 등 글로벌 불안정성 확대에 하락 출발

기사입력 2018-07-23 09:37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국내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돼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24%) 내린 2283.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7.8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무역분쟁관련 미국주요인사들의 부정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족 등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 대비 0.94% 하락해 2300대 안착에 실패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등에 대한 비판으로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커진 점과 달러 약세 안도가 뒤섞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번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동차 관세를 두고 담판을 벌이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의 환율을 비난하면서 이른바 '환율전쟁'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반면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기업들의 호실적이 예고돼 주요 지수의 추이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긴축정책과 유로화,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지적, ISM제조업지수 등 체감경기 지표의 하락 등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무역 및 환율전쟁 등 글로벌 불안정성이 펀더멘탈에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발표 시작으로 2분기 어닝시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면서 "이번주에는 POSCO, LG화학, 삼성전기, 아모레퍼시픽, 현대차, NAVER,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업종별 대표주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들의 전망치 달성 여부는 하반기 시장 전망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다. 건설·가스, 운송장비, 은행, 철강·금속 등은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은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19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3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85억1500만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NAVER는 내

리는 동안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은 오름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9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4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5포인트(0.6%) 하락한 786.86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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