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68억원, 2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카카오페이 등 높은 마케팅비 레벨은 유지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304웍원)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뱅크 등 핀테크 관련 기대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카카오페이의 관건은 오프라인 거래의 확장이다. 5월부터 QR코드·바코드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고 중소상공인 가맹점과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낮은 수수료율을 기반으로 빠른 가맹점 확대가 예상된다는
이 연구원은 "뱅크와 페이의 연동, 페이의 앱투앱 결제가 충분히 확산되면 장기적으로는 중소상공인 대출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 11일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토론회에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한 의견들이 다수 나온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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