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올해 포스코의 별도기준 실적.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시황 개선이 POSCO 철강 부문 실저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타 사업 부문도 전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4조3300억원, 연결 기준 5조 4680억원을 기록한 지난 2011년 수준을 뛰어 넘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철강업계가 공급량을 늘리고 있는 데도 철강 스프레드가 높은 지난해 고점 수준을 보이고 있는 데 주목했다. 중국 철강업계는 지난 4월 역대 최대인 하루 256만t의 조강(쇳물) 생산량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생산량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추측했다. 기록적인 생산량에도 철강재 재고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제품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이 연구원은 "올해는 (POSCO) 주주들이 가져갈 게 많은 해가 될 수 있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수익률(ROE) 상승은 주가 뿐만 아니라 배당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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