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DB금융투자 |
DB금융투자는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최근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리면서 2분기에 적자 전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LCD 패널 가격은 예상과 달리 하락폭이 둔화되지 않고 무섭게 빠지면서 지난 4월에만 32인치는 8%, 40인치대는 5% 가량 하락했고 이달에도 이러한 추세를 보일 것이다"며 "OLED 손실이 줄더라도 LCD 손익 악화가 예상보다 커 2Q18 전사 영업적자는 예상보다 더 클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다만 LCD가격 전망이 예측불가 국면인데 반해 OLED는 크기와 상관없이 적자를 줄여나가며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최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 E3, E4 생산능력을
이에 권 연구원은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1백만대 이상 증가한 287만대가 예상되며 3분기에 손인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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