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공동선언문을 작성한 후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가운데),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 유주선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포식에는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성희롱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성희롱 의식수준을 점검, 전체 임직원이 '성희롱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신한은행은 성희롱 성폭력 신고 시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으로 외부망을 이용한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피해직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사 및 복리후생제도 뿐 아니라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위성호 은행장은 "오늘 선포식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 직원이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직에 성평등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려 여성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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