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진출설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47일 만에 다시 1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빗썸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오후 3시 기준 1008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45만원(4%)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미국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가상화폐 전문 트레이더인 저스틴 슈밋을 유가증권본부 내 디지털자산시장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슈밋 대표는 MIT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트레이딩 전문회사인 월드퀀트 등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가상화폐 운용에 집중해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