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내성표적 폐암신약인 '올리타'의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6%(1만6000원) 떨어진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해 허가받은 첫 신약인 올리타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발 및 판매 중단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이는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이미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보험까지 적용되는 약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임상 참여자를 찾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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