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이 27일 열린 제5기 정기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아에스티] |
강 회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부문은 지난해 주블리아, 이달비, 콘트라브 등 대형 품목이 될 수 있는 신약들을 도입해 향후 동아에스티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2018년도에는 이들 신제품들의 시장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신약 도입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하여 매출 턴어라운드와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와 준비는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며 "최근 미국제약사에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천연물의약품을 기술수출 했고, 글로벌 빅 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규 면역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당사의 R&D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동아에스티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시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두 6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내이사로는 지난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엄대식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병창·김근수·최희주 사외이사만들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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