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아이센스, 연속 혈당 측정기 개발 기대"…목표가↑

↑ [표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아이센스와 관련해 연속 혈당 측정기 개발 기대감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726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0%와 15.1%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국내 1위 혈당 측정기 업체인 아이센스는 연속 혈당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고 하반기 임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속 혈당 측정기는 혈당 수치와 혈당 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기기"라면서 "매번 채혈해서 혈당을 재야 하는 기존 혈당 측정기보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소아 당뇨 어린이가 사용하는 소모성 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확대되는 소모성 재료에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가 포함돼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