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시중금리 인상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3%대 금리를 주는 적금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22일 출시한 연 3.0% 금리의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판매 이틀 만에 가입계좌 1만2000개를 돌파했다. KEB하나은행이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4~19일 한정판매한 최고금리 연 3.0%의 정기적금도 엿새 만에 계좌 10만824개가 개설됐다.
두 상품 모두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나 첫 거래 같이 최고금리를 적용할 때 필요한 까다로운 조건을 달지 않은 덕택에 기존 상품보다 빠르게 가입자를 모았다. 신한은행 상품은 가입만 하면, 하나은행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