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로 사업 영역별 매출액은 지난 3분기 누적기준 메모리 테스터 84%, 태양광 16%로 구성돼 있다"면서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Nanya(대만) 등이며, DRAM 고속·고속 복합 번인 테스터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의 DRAM 신규투자, DDR4 등 DRAM 규격 변화, 미세화 투자 등에 수혜를 받는 구조이며, 지난해 말 NAND 고속 번인 테스터 평가 완료로 올해 NAND향 매출 개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니테스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45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5%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었던 주요 고객사향 발주가 분기 말부터 진행됐기 때문에 4분깅는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또 이후 반도체, 태양광 등의 수주공시 규모를 고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2330억원,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55% 늘어날 것"이라면서 "작년에 이어 최대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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