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는 한 해 동안 392% 라는 높은 누적대출 성장세 기록했다. 시장 초기 개인신용 대출에 집중했던 어니스트펀드는 2017년에 부동산 전문가를 다수 영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수요의 투자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 P2P 루프펀딩, 테라펀딩은 각기 270%, 212%의 누적대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루프펀딩은 부동산 후순위 상품에 집중하며 같은 부동산 전문 P2P 중에서도 단기간에 빠른 급성장 추이를 보였다. 선순위 대출에 집중하던 테라펀딩은 후순위 대출로 상품군을 확대, 현재 부동산 업계 1위로 누적대출액 2500억을 돌파했다.
렌딧은 개인신용 P2P 분야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241%의 누적대출액 성장세를 이뤘다. 렌딧은 1금융권과 2금융권 중간인 평균 11% 대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제공하며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대환대출 수요까지 끌어들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팝펀딩은 신용 및 부동산 담보대출 외에도 동산 담보를 추가로 다루며 누적대출액 170%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홈쇼핑 벤더들을 대상으로 한 홈쇼핑 대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P2P금융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체들 또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P2P금융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써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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