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는 자사의 스마트캠퍼스 시스템을 평택대에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캠퍼스 시스템은 냉·난방기, 조명 등 대학교 캠퍼스 내 각종 시설물을 제어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전자기기의 전원을 켜고 끄는 전자스위치 SDC(Smart Digital Controller), 인체 감지를 통해 재실 여부를 판단하는 센서 SHD(Smart Human Detector), 냉·난방기의 전원을 통제하는 리모컨 SRC(Smart Remote Controller) 및 관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는 코디네이터 SCN(Smart Coordinator)으로 구성돼 있다.
무선 방식의 관제 시스템은 건물의 분포 범위가 방대해 모든 공간을 육안으로 확인해 통제할 수 없는 대학 캠퍼스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관리자가 교내 전체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면서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
평택대에 적용된 스마트캠퍼스 시스템은 강의실 145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전력 소모량을 분석, 절감 목표 설정부터 달성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