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노사가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함께 임직원 연차 사용 촉진으로 절감한 예산으로 신입직원 채용을 늘리는데 합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갈등을 빚어온 노사가 모처럼 함께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올해 비정규직 57명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하고 신입직원 40명을 채용했다. 올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지난 3년간 평균 채용 인원 대비 5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노사는 연차 사용 확대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절감한 예산은 내년 상반기 신입직원 추가 채
예보 노사는 그동안 공동으로 정규직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총 8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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