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증자 계획을 내놓은 이후 사흘째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30원(3.84%) 내린 8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중공업은 825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하한가로 추락했고 전날에도 4% 하락했다.
지난 6일 삼성중공업은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각각 4900억원, 24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2018년 5월 초 완료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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