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광학렌즈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오는 5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수출 실적 5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3000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삼양옵틱스는 올 상반기 당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58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삼양옵틱스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더 높은 기업이다. 특히 매출처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에 골고루 퍼져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4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시장에서 광학 렌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기업 가치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출 산업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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