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매-II 성능개량사업(M-SAM 양산)과 KUH-1 수리온 후속양산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2400원(4.58%)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도 4.84% 오름세다.
앞서 지난 17일 제106회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총 6건의 상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철매-II 성능개량사업(M-SAM 양산),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II 2기 구매, KUH-1 수리온 후속양산 및 전력화 의결이 통과됐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 항공우주·국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에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KUH-1 수리온 헬기의 공급 개시는 한국항공우주에 매우 긍정
이어 "LIG넥스원의 최근 급락한 주가는 M-SAM의 양산 재개 결정에 따라 상당부분 만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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