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1조2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작년 동기 기록했던 5조50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2011년 같은 기간 13조원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자이익은 27조6000억원, 비이자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조1000억원,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와 충당금 전입액을 뺀 영업이익은 13조9000억원으로 8조3000억원 증가했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