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손보협회는 26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후보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용덕 전 위원장은 재무부 출신으로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7∼2008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
2차 회의에서 김 전 금감위원장을 비롯해 3명이 후보로 선임됐으나 김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꼽혔다.
손보협회는 이달 31일 총회에서 찬반 투표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 회원사 3분의 2 출석에 과반이 찬성해야 차기 회장 후보 안이 가결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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