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거래 재개 여부를 논의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회계부정 혐의로 지난해 7월 15일부터 1년3개월 동안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관련 업계에선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상반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고, 부채비율을 2015년 2951%에서 올 6월 말 현재 248%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진 만큼 거래 재
관심은 거래가 시작된 뒤 주가가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에 쏠린다. 대우조선해양은 일곱 차례에 걸친 재무개선 과정에서 발행주식이 10분의 1로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거래정지 전 종가(4480원)의 10배인 4만4800원이 기준가가 된다.
[신헌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