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의 주가상승은 비용 증가 요인과 자회사인 기아차 문제 등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현상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FT가 보도했습니다.
FT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가 주요 철강제품의 가격을 최고 21% 인상 했는데, 철강원가가 현대차 판매가의 5%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철강가 인상은 1%의 비용 상승 원인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자회사인 기아차 지원으로 인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06년 103%였던 현대차의 순부채 대비 자기자본
FT는 이러한 사정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자회사의 부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한국의 회계 관행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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