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오전 9시5분께 전일 대비 0.95% 오른 275만8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현재 약보합권으로 밀려 등락 중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는 매출 61조8970억원, 영업이익 14조377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5%와 176.48%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를 15조 이상으로 제시한 증권사도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62조3300억원, 영업이익 15조100억원을 제시했다. 매달 5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10조원, IM 3조1000억원, CE 4000억원 등으로 추정한다"며 "IM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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